내가 계획하지 않았던
2박 3일 동안에 이루어질
직장 워크샵을 앞두고
원망과 불평이 습관처럼 나왔다.
폭우나 태풍으로 그 계획이 취소되었다는
소식이 들려오길 내심 기다렸는데
예정대로 워크샵은 진행되었다.
첫째 날 저녁
함께 참여했던 직장 후배의 고백에
나는 갑자기 부끄러워졌다.
다음은 후배의 말이다.
"여기 오기 전에 기도했습니다.
이 자리가 소통의 자리가 되게 해 달라고...
기도한 대로 나눔과 소통이 있어서
감사했습니다."
이런 고백을 듣는 순간
나는 원망과 불평만 했고
워크샵이 취소되게 해 달라는
어리석은 기도만 했었다는
생각에 숨고 싶을만큼
부끄러웠다.
워크샵을 통해
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
주님의 뜻이
이루어지는 일에
주님의 도구가 되기를
기도할 생각을 못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.
그리고 주님께 감사했다.
그 후배도 달리 보였다.
빛이 났다.
여호와의 영광의 빛이!
이제라도 내 사전에
원망과 불평을 지우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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