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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중한 하루

원망과 불평이 감사로 바뀌다.

by covenant82 2024. 8. 8.

목차

    내가 계획하지 않았던
    2박 3일 동안에 이루어질
    직장 워크샵을 앞두고
    원망과 불평이 습관처럼 나왔다.
    폭우나 태풍으로 그 계획이 취소되었다는
    소식이 들려오길 내심 기다렸는데
    예정대로 워크샵은 진행되었다.
    첫째 날 저녁
    함께 참여했던 직장 후배의 고백에
    나는 갑자기 부끄러워졌다.
    다음은 후배의 말이다.
    "여기 오기 전에 기도했습니다.
    이 자리가 소통의 자리가 되게 해 달라고...
    기도한 대로 나눔과 소통이 있어서
    감사했습니다."

    이런 고백을 듣는 순간
    나는 원망과 불평만 했고
    워크샵이 취소되게 해 달라는
    어리석은 기도만 했었다는
    생각에 숨고 싶을만큼
    부끄러웠다.

    워크샵을 통해
   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
    주님의 뜻이
    이루어지는 일에
    주님의 도구가 되기를
    기도할 생각을 못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.

    그리고 주님께 감사했다.
    그 후배도 달리 보였다.
    빛이 났다.
    여호와의 영광의 빛이!

    이제라도 내 사전에
    원망과 불평을 지우겠다.

    제주 방주교회
    제주 방주교회
    방주 교회 예배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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