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심코 지나쳤던 일상
평소 늘 지나다니던 길이었다. 문득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보니 해가 뜨고 있었다.
바다가 아닌 도시에서, 연초가 아닌 연말 즈음에 해돋이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경이롭게 느껴졌다. 떠오르는 해를 눈으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!
주님을 몰랐던 과거에 간절히 원했었던 것이 있었다.
밤에 잠이 들면서 이대로 영원히 깨어나지 않은 상태로 아침에 뜨는 해를 볼 수 없었으면 하고 기도 아닌 기도를 했었다.
그 땐 주님을 몰랐을 때라 암흑 속에 헤매었었는데 빛으로 찾아오신 주님께서 내게 생명과 길, 진리가 되어 주셨다.
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에서 주님의 손길을 보았다.
영혼의 햇빛 예수님께 감사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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